햄버거 가게 덮친 승용차… 부상자 중 1명 끝내 숨져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햄버거 가게로 돌진한 승용차에 치인 보행자 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20일 오전 10시3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햄버거 가게 내부로 돌진한 승용차의 모습. /사진=머니투데이

햄버거 가게로 돌진하는 승용차에 치여 1명이 사망했고 5명이 부상당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와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2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햄버거 가게로 검은색 제네시스가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5명이 다쳤고 차에 치인 보행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운전자인 70대 남성은 코뼈가 골절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과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