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는 정치적 움직임"… 트럼프, '빅컷' 단행 비판

김인영 기자 2024. 9. 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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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것에 대해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말 정치적인 움직임"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대부분 사람은 아마 그 숫자의 절반이 될 것(금리 0.25% 인하)을 생각했고 그것이 옳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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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내 반유대주의에 맞서는 행사 연설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빅컷'(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것에 대해 정치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뉴스맥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한 결정은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말 정치적인 움직임"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대부분 사람은 아마 그 숫자의 절반이 될 것(금리 0.25% 인하)을 생각했고 그것이 옳은 일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해당 발언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내 전임자와 달리 나는 물가상승률을 낮추려 권한을 행사하는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라고 저격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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