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기 영향' 인천 도로 곳곳 침수…일부 도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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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에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의 영향으로 인천 도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께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바닷물에 침수됐다.
또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기면서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중구 관계자는 "오후부터 다시 조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일부 도로에 대해 통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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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조수 간만의 차가 월(月) 중에 가장 큰 시기인 대조기의 영향으로 인천 도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20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분께 중구 항동7가 왕복 6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로가 바닷물에 침수됐다.
구는 대조기로 높아진 해수면으로 인해 바닷물이 하수 관로를 타고 역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경찰 등과 함께 일부 도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또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물에 잠기면서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밖에도 옹진군 진두선착장, 인천해양경찰서 인항파출소 만석출장소,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인근도 물에 잠겼다.
이날 오전 6시16분께 중구 영종대교 인근 해수면은 976㎝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 오후 6시께 중구 무의동 잠진도선착장도 대조기의 영향으로 인해 침수됐다.
중구 관계자는 “오후부터 다시 조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일부 도로에 대해 통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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