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동부농협, 장수대학 제11기 수료식…“지역사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10주간 사회·문화·건강·취미 등 주제로
다양한 이론·실습 프로그램 운영 ‘호응’
수료생 전원에 사진 새긴 수료패 전달
“일등 농협 만들기와 지역사회 발전 최선”

12일 합천동부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회의실에서 장수대학 제11기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합천동부농협 제11기 장수대학 수료생들에게 수료패를 전달하고 있는 노태윤 조합장(오른쪽).

 

경남 합천동부농협(조합장 노태윤)은 12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회의실에서 장수대학 제11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장수대학 수료생들,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도기문 NH농협 합천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에게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합천동부농협 장수대학은 농협 조합원들의 평생 교육 분위기 조성은 물론 농협 가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함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도 큰 역할을 해왔다. 총 10주간 진행된 이번 11기 교육은 사회·문화·건강·취미 등 교육생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현장 실습과 탐방을 통해 배운 내용을 체득화하는데 중점을 둬 큰 호응을 얻었다. 제11기 장수대학 수료생은 77명이다.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가운데) 등이 제11기 장수대학 수료식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합천동부농협은 이날 11기 학생들의 수료까지 원활한 강의 진행에 애쓴 학생회장 등 4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모든 수료생에게 본인의 사진이 새겨진 수료패를 전달했다. 노 조합장은 수료생 한명 한명에게 수료패를 건내며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 보여준 ‘배움 열정’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11기 수료생들은 농협 APC 로비에 설치할 대형거울을 기증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노태윤 조합장은 “자식들 키우기와 농사일에 한평생 희생하신 원로들의 이번 장수대학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합천동부농협 전국 일등 농협 만들기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