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꿈 그리다'…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작품 전시회

9월25일~10월1일 군산예술의전당서 개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예술의전당 2·3전시실에서 25일부터 10월1일까지 '2024 군산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연합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20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손끝으로 꿈을 그리다'란 주제로 군산시·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나포길벗공동체·구세군군산목양원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전시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한해 동안 완성한 예술 작품과 발달장애인 아트플랫폼 달팽이 공방 작가들의 그림 등 10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25일과 26일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야외에서 발달장애인 그림 그리기 대회, 리사이클링 예술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시회를 찾는 관객에게는 '달팽이 공방' 작가들이 직접 그린 멸종 위기 동물을 담은 굿즈(문화상품)인 클립 펜·엽서·포스트잇(붙임쪽지)을 기념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라며 "예술을 매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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