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로우, 하역도구 자동화기술 도입…현장 안전·물류 효율성↑

지정운 기자(=광양) 2024. 9.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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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하역사와 함께 '자동후크해지장치' 도입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물류의 효율성 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광양과 포항에 위치한 제철소 내 철강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선적작업을 필수적으로 이뤄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하역 종사자가 코일, 슬라브 등 최대 중량 30톤에 이르는 철강제품에 접촉시 깔림, 충돌 등 상시적 안전사고 위험 속에 노출돼 중량물 접근을 최소화 하는 등 업무 개선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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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안전 작업환경 만들기로 위험요소 제거
▲하역도구 개선 후 작업 모습ⓒ포스코플로우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는 하역사와 함께 '자동후크해지장치' 도입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물류의 효율성 을 스마트하게 바꿔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는 광양과 포항에 위치한 제철소 내 철강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제품 선적작업을 필수적으로 이뤄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하역 종사자가 코일, 슬라브 등 최대 중량 30톤에 이르는 철강제품에 접촉시 깔림, 충돌 등 상시적 안전사고 위험 속에 노출돼 중량물 접근을 최소화 하는 등 업무 개선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방식은 철강·코일 등 무겁고 특수한 제품을 선적·하역하는 작업 특성상 면밀한 안전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줄걸이 작업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작업자가 코일 제품을 줄로 연결하여 고정 작업 후 선박에 수작업을 통해 줄을 연결하고 코일을 회전시킴에 따라 제품 이동 중 상부에서 떨어짐과 지게차 충돌 등 사고위험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플로우가 이번에 도입한 '자동후크해지장치'를 통해 철강 제품 근접 작업 방식에서 단순 리모콘 원거리 조작으로 작업 방식을 바꾸고 작업자의 개입을 줄였다.

뿐만 아니라 낱장 단위로 선적을 해야하는 후판 이송작업도 상대적으로 강철보다 강력한 섬유조직인 저중량 탄소섬유벨트(라운드 슬링벨트) 제품을 적용해 작업자의 피로도를 감소시켰다.

이번 하역도구 도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선내에서 수동으로 줄걸이 해체 작업 할 때 제품 상부에서 불안정한 상태로 무거운 줄걸이를 해체하기 때문에 작업 중 빠지고, 미끄러지는 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했다"며 "새로운 줄걸이 제품의 도입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어 기쁘고 작업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하역파트너사 직원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는 이밖에도 물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하역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하역작업 과정의 CCTV 분석 및 잠재위험을 발굴 개선하고 있으며 야간이나 휴일 등 안전취약 시간대 합동점검을 통해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을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현장의 순회점검시 작업자들의 안전관련 VOC를 청취하고, 안전 담당자들의 정기 모임을 통해 요청되는 의견들을 수용하여, 물류 현장 안전 개선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지정운 기자(=광양)(zzartso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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