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하려던 여성, 소리 지르자 도주…두 남성, '형제'였다

민수정 기자 2024. 9. 2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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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성추행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30대 남성 2명을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제는 지난 15일 새벽 2시30분쯤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여성 2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여성이 소리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했다.

경찰은 형제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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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남성 2명을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형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뉴스1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성추행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30대 남성 2명을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형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형제는 지난 15일 새벽 2시30분쯤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귀가하던 여성 20대 여성을 납치하려다 여성이 소리 지르며 저항하자 도주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확인 후 탐문수사를 진행해 약 14시간 후인 같은 날 오후 4시쯤 상계동 자택에 있던 남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형제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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