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 건물주 되더니…권은비, 지방 촬영 중 "고정 아니면 안 하겠다" 도발 ('시골간Z')

[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두 번째 시골 메이트로 NCT 정우와 권은비가 출격해 개성 있는 매력을 뽐낸다.

오는 22일 '시골간Z' 3회에서는 미연과 윈터에 이은 두 번째 특급 게스트로 NCT 정우와 권은비가 출연한다. 권은비는 '시골간Z' 두 번째 촬영지인 무궁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고정 아니면 안 가겠다고 했다"며 뜨거운 고정 의욕을 드러낸다. 이에 미연이 "언니 저도 그러다가 고정됐어요!"라고 부추긴 가운데, 권은비가 미연에 이어 '시골간Z' 제7의 멤버가 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답게 시골 마을 논두렁을 순식간에 워터밤 스테이지로 탈바꿈한다. 앞서 권은비는 3월 서울 성동구의 건물을 사들이며 24억 건물주가 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레트로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던 중 자신이 직접 술래를 하겠다고 나선다.

그러더니 멤버들 앞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언더 워터'를 부른다. 멤버들은 권은비의 노래에 홀린 듯 갑자기 서로에게 물을 뿌리더니 이내 입고 있던 옷을 흠뻑 적시기 시작한 것. 권은비의 주도 아래 펼쳐진 '광란의 논두렁' 풍경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골간Z' 멤버들이 입을 모아 인정한 극 내향형 정우는 '시골간Z' 챌린지에 심취해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상의를 벗어 던진 채 대결에 임한다. 그는 새하얀 러닝셔츠에 화려한 일바지 차림을 한 채 흙밭을 뒹군다.

이은지가 저녁 식사 도중 "노래 한 곡 안 해주나?"라고 운을 띄우자 대청마루 위로 성큼 올라가 큰 국자를 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정우와 권은비가 미연과 윈터를 뛰어넘는 제2대 예능돌로 탄생하게 될까.

제작진은 "정우와 권은비가 미연과 윈터 못지않은 개그감과 입담을 전하며 폭소를 이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멤버들의 예능 매력이 터질 '시골간Z' 3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골간Z'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