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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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스엠)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위원장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법원 결정으로 오는 12월7일까지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김 위원장은 경쟁사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공개 매수하지 못하도록 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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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스엠)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위원장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법원 결정으로 오는 12월7일까지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형사소송법상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의 최초 구속기간은 2개월로 재판부가 2개월 단위로 두차례 걸쳐 갱신할 수 있다. 최장 구속 기간은 6개월이다.
김 위원장은 경쟁사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공개 매수하지 못하도록 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7월17일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 달 23일 "증거를 인멸할 염려 또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검찰이 기업의 정상적 경영 활동을 무리하게 기소한 것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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