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안보현 과거 영상 '파묘'→이나은 SNS 댓글창 폐쇄...후폭풍ing [Oh!쎈 이슈]

유수연 2024. 9. 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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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최근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에 비판을 받은 이후, 주변인들을 향한 후폭풍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16일, 곽튜브는 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이 식사 도중 나눈 대화가 논란으로 이어졌다.

곽튜브와의 영상 논란 이후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소통 창구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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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최근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을 두둔에 비판을 받은 이후, 주변인들을 향한 후폭풍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앞서 16일, 곽튜브는 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을 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두 사람이 식사 도중 나눈 대화가 논란으로 이어졌다. 

당시 곽튜브는 "내가 미안한 게 좀 있다. 주변에서 막 얘기해서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피해자, 가해자 어쩌고저쩌고 해가 지고 내가 그거 보고 놀라서 바로 너를 차단했었는데 아니라고 기사를 봤다. 그래서 내가 차단을 풀었다"라며 그동안 오해했다고 밝혔다.

이미 각종 예능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해 많은 응원을 받았던 곽튜브가 멤버 괴롭힘 의혹과 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이나은을 직접 자신의 유튜브에 출연시키며 ‘이미지 세탁’을 도왔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된 것.

논란이 불거지자, 곽튜브는 두 차례의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저는 여러 매체에서 밝힌 것처럼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서 시간이 흐른 지금, 이 순간에도 얼룩과도 같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곽튜브의 학폭 고백이 사실이 아니고 절도했다는 주장이 등장하는가 하면 우즈베키스탄 지인들을 차별했다는 지적 등이 쏟아졌다. 더불어 과거 안보현과 떠난 일본 여행 당시, 그에게 먹다 남은 꼬치를 여러차례 건네준 장면이 '파묘'되며 '억지' 위생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상황.

후폭풍 이나은에게도 쏟아졌다. 20일 이나은의 SNS 계정의 댓글 창은 현재 폐쇄된 상태다. 곽튜브와의 영상 논란 이후 자신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자, 소통 창구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진행된 MBN ‘전현무계획 시즌2’ 녹화에 컨디션 문제로 불참하기도 한 곽튜브. 그가 논란의 후폭풍을 감당해 재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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