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웃사랑 실천’ 보령시민 이선희씨 토정이지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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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충남 보령시민 이선희 씨(66)가 올해의 '토정이지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1991년부터 33년간 저소득층에게 6000만 원 상당의 김을 기부해 온 대천1동 주민 이선희 씨가 2024년 토정이지함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화암서원에서 시 주관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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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최일 기자 = 30여년간 이웃사랑을 실천한 충남 보령시민 이선희 씨(66)가 올해의 ‘토정이지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보령시에 따르면 1991년부터 33년간 저소득층에게 6000만 원 상당의 김을 기부해 온 대천1동 주민 이선희 씨가 2024년 토정이지함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화암서원에서 시 주관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 씨는 뉴보령피싱클럽 대표를 맡아 저수지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해 왔고, 1989년부터 자율방범대원으로 봉사를 생활화하며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보령 만들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토정이지함상은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哲人)’ 토정 이지함 선생(1517~1578)의 애민사상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6년 제정돼 나눔과 선행을 실천하거나 생활이 청렴하고, 학술이나 문화 발전에 공헌한 보령시민 또는 출향인사를 매년 1명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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