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70경기 미친 일정→사상 초유의 선수단 파업 실현되나'...레알 핵심 DF, "가능성 충분 목소리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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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사상 초유의 선수단 단체 파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의 오른쪽 수비수 카르바할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선수단의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르바할은 "물론 가능성은 있다. 현재 선수들은 배제되고 있다. 그리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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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사상 초유의 선수단 단체 파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영국 매체 '비사커'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의 오른쪽 수비수 카르바할은 빡빡한 경기 일정으로 인해 선수단의 파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르바할은 최근 축구 선수들의 과도한 경기 일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그는 최근 레알의 다큐멘터리 시사회를 통해 선수단 파업에 관해 언급했다. 카르바할은 "물론 가능성은 있다. 현재 선수들은 배제되고 있다. 그리고 목소리를 높여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가 파업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는 축구 선수들의 파업 가능성을 제기했다"라며 "어떤 축구 선수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말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로드리만의 의견이 아니다. 선수들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계속된다면 다른 선택지가 없을 시점이 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축구 선수들의 과도한 경기 일정 및 혹사에 가까운 이동 시간 등은 유럽 축구 내 최대 화두 중 하나이다. 최근 축구 선수들은 휴식을 취해야 하는 비시즌에도 각종 이벤트 매치, 상업적 이익을 위한 친선 경기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상위 수준 선수들의 경우 확장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 월드컵 예선, 네이션스 리그 등으로 인해 국가대표, 소속팀 팀 모두에서 믿기 어려운 플레잉 타임을 가져가고 있다.
앞서 언급한 카르바할, 로드리의 경우 올 시즌 소속팀의 상황에 따라 70경기 이상을 소화해야 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로드리도 지난 18일 현재 상황에 목소리를 냈다.
그는 "요즘 축구는 경기 수가 너무 많은 것 같다. 경기의 질도 중요하다. 이대로 라면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순간이 올 것이다"라며 "경험 상 한 시즌 60~70경기를 치르는 것은 좋지 않다. 40~50경기 정도를 치르는 게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유지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올해는 70~80경기까지도 가능하다. 얼마나 출전할지 여부에 달렸지만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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