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골프장에서 '배드샷'…기분보다 "해양 생태계 위협"
김서연 기자 2024. 9. 20. 13:41
나이스 샷? Oh, no! 저 멀리 날아가 물속으로 풍덩
미국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보다 많다는 골프장
'세계 5대 골프 시장' 일본, 영국, 독일, 호주, 한국까지
세계에서 매년 물속으로 빠지는 골프공은? 30~50억 개
줄 세우면 지구 몇 바퀴를 돌고 남을 정도
영국선 골프장 호수에 빠진 공을 수천 개씩 주워
매년 10만 파운드, 약 1억 8천만원을 번 사람도
강과 바다에 빠진 골프공들은 어떻게 될까?
물개·수달의 장난감이 되어 주다가
서서히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 영원히 잔류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골프공은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유독성 화학물질로 구성돼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
생분해 소재로 만든 '물고기밥 골프공'을 쓰거나
물에 빠진 공을 건져 내자는 환경 운동 확산
[환경운동가]
"공을 2000개 정도 줍고 다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3-4주 뒤에 가보니까 완전히 다시 가득하더라고요.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했죠."
미국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보다 많다는 골프장
'세계 5대 골프 시장' 일본, 영국, 독일, 호주, 한국까지
세계에서 매년 물속으로 빠지는 골프공은? 30~50억 개
줄 세우면 지구 몇 바퀴를 돌고 남을 정도
영국선 골프장 호수에 빠진 공을 수천 개씩 주워
매년 10만 파운드, 약 1억 8천만원을 번 사람도
강과 바다에 빠진 골프공들은 어떻게 될까?
물개·수달의 장난감이 되어 주다가
서서히 미세플라스틱으로 쪼개져 영원히 잔류
현재 시장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골프공은
플라스틱과 합성고무, 유독성 화학물질로 구성돼
해양 생태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
생분해 소재로 만든 '물고기밥 골프공'을 쓰거나
물에 빠진 공을 건져 내자는 환경 운동 확산
[환경운동가]
"공을 2000개 정도 줍고 다 치웠다고 생각했는데, 3-4주 뒤에 가보니까 완전히 다시 가득하더라고요.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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