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24시] ‘군포올래 행복축제’ 내달 4일~5일 군포 일원 개최
시민의날 기념식·시민대상 시상식·축하공연 등 예정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긴 여름으로 지친 심신을 보듬어줄 '2024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군포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포시는 독서대전을 비롯해 7개 축제를 통합해 책·문화·예술·공연이 함께하는 '모두 모여 행복한 All(올) 來(래) 행복축제' 개최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군포시가 주최하고 (재)군포문화재단, (사)예총군포지회, (사)문인협회 군포시지부, 군포공예문화협회, 군포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한다.
먼저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4일 오후 6시~9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군포시민의날 기념식과 군포시민대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기념식이 끝나면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축하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희, 버블엑스 등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제10회 군포독서대전은 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산본역 방향)에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독서 골든벨, 인문학 특강, 작품전시, 독서체험과 시정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같은 시각 열리는 평생학습 축제는 산본로데오거리(중앙분수대~세종아파트 방향)에서 동아리 참여 체험 프로그램, 전시, 학습놀이 등을 진행한다.
생활문화 축제와 공예문화 축제도 같은 시간대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각각 열린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는 같은날 저녁 7시~8시 30분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앞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개그맨 권재관이 진행을 맡아 난타퍼포먼스, 지역예술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산사음악회는 5일 낮 1시~2시 30분 수리사에서 열린다. 사회자 안귀영의 진행으로 초대가수 신승태, 전통예술단 누리, 전자현악 라피네, 성악 이중창, 초대가수 은영이 등이 시민들을 맞는다.
한편 군포한마음체육대회는 5일 오전 9시~오후 3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린다. 용호고 치어리딩과 줄넘기 시범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게이트볼 등 6개 종목에서 12개동이 승부를 겨룬다. 군포시체육회가 주관한다.
◇ 용호초교 전교자치회·학부모회, 취약계층에 쌀 기탁
군포시 군포2동에 위치한 용호초등학교 전교자치회 학생(이라온·양이나·설서아)과 학부모회(회장 방은정)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kg 쌀 30포를 군포2동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아이들이 학교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10kg 쌀 30포를 구입, 마련했다. 용호초교 전교자치회와 학부모회는 지난해에도 쌀을 기탁했다.
양향숙 교장은 "이처럼 기부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이 행사와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2동 홍성기 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군포2동에 기부해 주신 것을 보면서 더욱 책임감이 느껴진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새싹들의 마음을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후원물품은 군포2동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군포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선진지 견학 실시
군포시는 2024년 민·관 협치사업으로 선정된 '민·관이 함께하는 우리 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에 대해 지난달 대야 물말끔터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번 모니터링 참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선진지 견학을 함께 실시했다.
선진지 견학은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군포시민, 대야·부곡 물말끔터(군포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 관계자 등 22명이 지난 13일 서울중랑물재생센터에 방문해 진행됐다.
견학 참여자들은 서울중랑물재생센터 내 서울하수도과학관 해설사로부터 하수처리 역사와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처리시설 현장으로 나가 실제로 하수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살펴봤다.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 이선희 위원장은 "서울하수도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과 영상을 보며 하수처리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왔었으나 이번 견학을 통해 하수가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송기인 신부 “문재인 가족이 원해서 제주의 내 집 팔았다” - 시사저널
- 커진 ‘안티 김 여사’ 여론에…흔들리는 與 ‘특검 방탄 단일대오’ - 시사저널
- ‘추석 응급실’ 당직 교수 “뺑뺑이 타령 그만…골든타임 얼마 안 남았다” - 시사저널
- 한동훈의 ‘별의 순간’?…‘20% 성적표’ 尹과 갈라서야 올까 - 시사저널
- “이재명의 위증교사 혐의 입증” 검찰이 제시한 녹음파일은 - 시사저널
- 실종된 딸 찾아 전국 헤매던 한 가족의 비극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비타민제? 너무 많이 챙겨 먹어 문제” - 시사저널
- 文은 66쪽, 尹은 5700쪽…연금 개혁, 이번엔 다르다? - 시사저널
- ‘왜 자꾸 살이 찌지?’…야금야금 체중 늘리는 생활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산통만큼 지독한 ‘요로결석’ 통증, 하루 물 10잔으로 예방할 수 있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