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50㎜ 비'…경기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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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이 20일 오후 2시와 3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엔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1시간 뒤인 오후 3시엔 광명 등 나머지 26개 시군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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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20일 오후 2시와 3시를 기해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엔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 등 5개 시군에, 1시간 뒤인 오후 3시엔 광명 등 나머지 26개 시군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번 비는 21일까지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20~21일)은 30~100㎜(많은 곳 150㎜ 이상)이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 강우량이 110㎜(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비 예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 가동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내용의 특별 지시를 내렸다.
'비상 1단계'에선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 복구,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등 12개 반 35명이 31개 시군 6600여 명과 함께 피해 현황 및 대응 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강풍에 대비한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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