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대회 출전해 2승 포함 8차례 톱5 박성필...KPGA 챔피언스 투어 최초 단일 시즌 상금 1억원 돌파

이태권 기자 2024. 9. 20. 13: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성필(53·상무초밥)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박성필은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과 6월 열린 레전드 클래식 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첫 다승자에 올랐다.

종전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억원을 넘기는 선수는 없었으며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지난 해 모중경(53)이 기록한 8564만 4297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PGA 챔피언스투어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한 박성필. 사진┃KPGA제공

[STN뉴스] 이태권 기자 = 박성필(53·상무초밥)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상금 1억원을 돌파했다.

박성필은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과 6월 열린 레전드 클래식 2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첫 다승자에 올랐다.

우승 2회 포함 8개 대회에서 톱5에 입상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친 박성필은 시즌 상금을 1억 467만 8250원으로 늘리며 단일 시즌 상금 1억원을 넘기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종전까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억원을 넘기는 선수는 없었으며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은 지난 해 모중경(53)이 기록한 8564만 4297원이다.

한편 박성필과 함께 모중경도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모중경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케이엠제약 시니어 오픈', '제28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 우승 포함 5차례 TOP10에 입상하며 현재까지 9837만 9719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것이 한 몫 했다.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는 시니어부문과 그랜드시니어 부문을 통틀어 16개 대회 총상금 22억 2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KPGA 챔피언스투어 총상금이 20억 원이 넘은 것은 올해가 역대 최초다. 지난해는 17억 3천만 원, 2022년은 14억 원 규모로 열렸다.

한편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KPGA 챔피언스투어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5'로 여정을 이어간다.

박성필과 모중경 그리고 '제4회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스타자동차, 썬힐골프클럽 시니어 오픈'과 '제12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챔피언 김경민(52)이 출전해 시즌 3승을 노린다.

또한 가장 최근에 열린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인 KPGA레전드 클래식 시리즈4에서 정상에 오르고 지난주 한국인 최초로 일본 시니어투어 '일본 시니어오픈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호성(51·금강주택)의 연속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0/ ,.M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