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석촌호수는 축제의 장'…송파구 야호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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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다.
석촌호수 동호 잔디계단에서는 일러스트,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석촌호수 서호에 있는 '아뜰리에'에서는 청년 영화감독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6개 작품을 상영한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는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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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석촌호수 일대에서 청년예술인축제 '야호(YAHO, Young Artists' HOsu)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축제다.
3회째인 올해는 'Rest:Art'라는 부제를 달았다. 쉼(Rest)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예술(Art)로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시작(Restart)'을 준비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축제는 석촌호수 곳곳에서 전시, 영화 상영, 공연, 부대행사 영역으로 구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석촌호수 동호 잔디계단에서는 일러스트, 동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 작품 35점을 전시한다. 석촌호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도 회화, 사진, 영상 등 작품 20점을 만날 수 있다.
석촌호수 서호에 있는 '아뜰리에'에서는 청년 영화감독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6개 작품을 상영한다. 감상 이후에는 감독과 대화 자리가 진행된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는 공연장으로 꾸며진다. 클래식, 성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가 버스킹을 선보인다. 메인 콘서트의 마지막은 배우 임원희가 보컬로 활동 중인 록밴드 '전파상사'가 장식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야호 페스티벌'은 청년 예술인이 전문예술인으로 발돋움할 소중한 기회"라며 "청년 예술인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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