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제안한 청년 정책, 시민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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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는 '과천 청년 네트워크(청년정책 협의체)'가 발굴한 6개 청년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0일 전했다.
이에 앞서 과천 청년 네트워크는 과천시에 제안할 정책 발굴을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검토와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한 가운데 수용 가능성, 창의성, 수혜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시민 투표 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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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과천 청년 네트워크(청년정책 협의체)’가 발굴한 6개 청년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고 20일 전했다. 내일(21일)부터 10월3일까지 현장 투표와 비행 지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진행한다.
대상은 ▲육아용품 대여, ▲청년 포털 구축, ▲과천 광장의 문화 체육 네트워크 활성화,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문화시설 리워드 사업 등), ▲스마트도서관 확대, ▲청년 자매도시 교류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과천 청년 네트워크'는 21일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청년 축제’와 청년 공간인 ‘비행 지구’에 투표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특히 비행 지구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등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들 사업에 대한 개별적 사항은 '청년 축제' 현장과 비행 지구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공개한다. 투표 결과를 거쳐 제안된 사업에 대해서는 소관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신규사업 또는 개선 사업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과천 청년 네트워크는 과천시에 제안할 정책 발굴을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검토와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 등을 진행한 가운데 수용 가능성, 창의성, 수혜자 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시민 투표 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 정책 활성화에 주력하는 가운데 새로운 사업 발굴에는 적극적으로 나선 준 과천 청년 네트워크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두고 이번 조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발족한 과천 청년 네트워크는 청년 공간 '비행 지구' 확보와 함께 관내 청년 17명이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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