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실패' NC, 강인권 감독 계약 1년 남기고 전격 계약해지[오피셜]

김진성 기자 2024. 9. 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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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NC 강인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가 20일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NC는 20일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NC 다이노스는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됨과 함께 강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대행을 맡는다. 구단은 사령탑을 교체하고 새로 시작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조직 문화를 지양하고자 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강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스템이나 리더십의 계속성,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현장을 꾸준히 믿고 지원했으나 5강 탈락이 확정됨에 따라 분위기 쇄신을 통해 2025시즌 준비에 중점을 둘 시기라고 판단해 강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NC는 "강인권 감독은 2022년 5월 11일 NC의 감독대행으로 2022시즌 팀을 이끌었으며, 2022시즌 종료 후 2023시즌~2025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감독 통산(대행 포함)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0.500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NC는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구단은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야구를 준비할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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