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3개월째 상승…서울·수도권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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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주요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하고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받는 지방은 하락했지만, 서울·수도권은 신축·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 회복과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전국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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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발표
[더팩트|이중삼 기자] 전국 집값이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지면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의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24%로 전월(0.1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1월(0.04%)부터 지난 5월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던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 6월(0.04%) 다시 상승전환하며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지난달 오름폭은 0.83%로 7월(0.76%) 대비 확대되면서 지난 2019년 12월(0.86%) 이래 5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0.40%→0.53%)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방(0.08%→0.04%)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월 대비 하락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주요지역 선호단지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하고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매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받는 지방은 하락했지만, 서울·수도권은 신축·대단지 중심으로 매수심리 회복과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전국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3% 올랐다. 서울은 1.27% 올랐고, 수도권은 0.75% 상승했다. 지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0.05% 올랐다. 서울(0.23%) 등 수도권은 0.11% 올랐지만, 5대광역시(0.14%)와 지방(0.10%)은 떨어졌다.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11% 올랐다. 수도권·지방 모두 상승했다.
전세시장도 오름폭을 키웠다. 지난달 전국 0.22% 오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전월(0.16%) 대비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0.40%→0.46%)은 오름폭이 확대됐고, 서울(0.54%→0.5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방(0.06%→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월세는 공급물량의 영향이 있는 일부 지방 지역은 하락했지만, 서울·수도권은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며 전국적으로 상승폭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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