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2일까지 최대 300㎜ 물폭탄…"비상1단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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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주말·휴일(21~22일) 강원지역에 최대 3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강원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까지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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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주말·휴일(21~22일) 강원지역에 최대 30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
강원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까지 강원 지역에 집중호우가 예보됐다. 도는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선제적으로 가동했다. 또 호우경보 확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철원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12시~오후 6시 도내 17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는 상황이다.
도 재대본은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분야별 관련 부서 근무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업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침수취약 도로 등 위험시설의 예찰·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이날 오후부터 시작돼 2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에는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20㎜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 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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