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노동당사에 ‘미디어아트’ 입힌다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9. 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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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2025년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대상지로 노동당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철원군은 국도비 10억4000만원을 들여 노동당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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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에 선정
당사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선봬
철원 노동당사 미디어파사드 예시. [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국가유산청이 공모한 ‘2025년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대상지로 노동당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철원군은 국도비 10억4000만원을 들여 노동당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야간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류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콘텐츠 부족은 철원 관광의 약점으로 꼽혀왔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가슴 아픈 현대사를 간직하고 있는 역사문화공간인 노동당사가 일깨워 주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예술을 통한 빛의 힐링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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