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병력 132만→150만 명 증원 명령...우크라 침공 후 세 번째

박영진 2024. 9. 20. 13:2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병력 18만 명을 증원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러시아 병력 규모는 기존 132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러시아가 병력 규모를 확대한 것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022년 8월 푸틴 대통령은 13만7천 명의 병력 증원을 위한 대통령령에 서명함으로써 병력 규모를 기존 101만 명에서 115만 명으로 늘렸고, 지난해 12월에는 132만 명으로 17만 명 증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022년 9월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30만 명을 징집하는 부분 동원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번 병력 증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 진격해 전선이 확대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