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동공' 빌런 된 정해인, 안방에서는 정소민과 '달달' 광폭행보

김소연 기자 2024. 9. 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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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스크린에서는 동공이 서늘한 빌런으로, 안방극장에서는 정소민과 열애설까지 퍼질 정도로 달달한 '엄친아' 면모를 보여주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해인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최승효 역할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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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속 달달한 눈빛을 선보이는 정해인/사진=tvN

배우 정해인이 스크린에서는 동공이 서늘한 빌런으로, 안방극장에서는 정소민과 열애설까지 퍼질 정도로 달달한 '엄친아' 면모를 보여주면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정해인은 최근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최승효 역할로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가 인생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다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에서 정해인은 특유의 달콤한 눈빛으로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6% 최고 6.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5% 최고 6.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정해인과 정소민은 드라마 밖에서도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열애설까지 불거진 상태다. 이들은 열애설에 대해 '노코멘트' 중이다.

베테랑2 속 정해인/사진=CJ ENM
베테랑2 속 정해인/사진=CJ ENM

정해인은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베테랑2'에서는 생애 첫 빌런 캐릭터인 '박선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 특히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장면을 표현해야 하는 순간에도 세밀한 연기로 여러 감정들을 그려내며 '동공연기', '안광연기' 등의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류승완 감독이 직접 정해인의 동공 연기가 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정해인은 류승완 표 액션도 완벽히 소화했다. 보는 이들까지 뼈가 아플 정도로 리얼하다고 해서 '정형외과 액션'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다. 이번 배역을 위해 그는 직접 종합격투기, 주짓수 등 강도 높은 운동을 배웠다는 후문이다.

'베테랑2'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 분)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연쇄 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 수사극이다. 2015년 개봉한 '베테랑'에 이어 9년 만에 공개됐다. 지난 13일 개봉해 현재 6일간 누적 관객 445만여명을 기록하며 1000만 영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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