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문학제…고향 해남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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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문학제'가 전라남도 해남에서 28~29일 열린다.
이튿날인 29일 오전엔 시인의 생가에서 '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계승 청년문학제'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주관으로 열린다.
기일을 맞아 전국 문화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 2월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민족시인 김남주 30주기 추모제'에 이어, 이번 행사를 김남주기념사업회(김경윤 회장)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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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문학제’가 전라남도 해남에서 28~29일 열린다. 1974년 시 ‘진혼가’ ‘잿더미’ 등으로 등단해 첫 시집 ‘진혼가’와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등을 남긴 김 시인은 반유신 투쟁을 하다 남민전 사건으로 9년3개월 복역 후 1994년 2월 영면했다.
행사는 28일 낮 ‘김남주 30주기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기조강연 염무웅 영남대 명예교수), 저녁 시노래극 ‘은박지에 새긴 사랑’(연출 박정운, 이상 해남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밤 9시 한국작가회의 회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추모 전국 문학인의 밤’ 행사(해남유스호스텔)로 짜였다.
이튿날인 29일 오전엔 시인의 생가에서 ‘김남주 시인 30주기 추모·계승 청년문학제’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 주관으로 열린다. 황지우 시인의 헌시가 낭독되고, 나희덕·송경동 시인 등이 참여한다. 30일까지 추모 걸개시화전(해남군민광장), 추모 아카이브전(땅끝순례문학관)도 진행된다.
기일을 맞아 전국 문화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올 2월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민족시인 김남주 30주기 추모제’에 이어, 이번 행사를 김남주기념사업회(김경윤 회장)가 주관한다. 김 시인은 1945년 10월 해남에서 태어났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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