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재원, 스리랑카 NIHS와 업무협약... 케어기버 등 보건인력양성 지원 위한 글로벌 협력

소장섭 기자 2024. 9. 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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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9월 19일 스리랑카 보건부의 국립의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cien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스리랑카 간의 보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보건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인재원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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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케어기버 양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공동프로젝트 모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지난 9월 19일 스리랑카 보건부의 국립의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cience)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은 지난 9월 19일 스리랑카 보건부의 국립의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 Science)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국 간 보건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외국인 케어기버 양성을 통한 돌봄 서비스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공동프로젝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케어기버는 해외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간병·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적인 간병인력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스리랑카 보건부 차관 Dr. Palitha Mahipala, NIHS kalubovila 원장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및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 김진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콜롬보 보건부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사, 간호사 및 간병인 등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력, ▲스리랑카와 한국에서 수행되는 공중보건 관련 펠로우십 사업, ▲의료분야의 정보, 데이터, 통계 등에 대한 양국 간 교류,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한 협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스리랑카 보건부 차관 Dr. Palitha Mahipala은 "스리랑카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보건협력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국이 함께 협력하여 보건분야의 발전을 이루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금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원장도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한국과 스리랑카 간의 보건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양국 간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앞으로도 보건분야 국제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의료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인재원이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국제협력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학 교수는 "케어기버는 고령자 및 만성질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스리랑카 NIHS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업무협약은 남아시아-한국 간 케어기버 연구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외국인환자 전담 현지조사 등을 진행해 외국인환자케어전담인력육성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돌봄체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외국인환자유치역량강화과정'등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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