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교통약자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선정…1.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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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의 내년 교통약자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 진행되는 가평읍 석봉로 가평군청~종합운동장입구사거리 구간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있고 주변에 학교와 체육관, 도서관 등도 있어 평소 보행자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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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의 내년 교통약자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장애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가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 진행되는 가평읍 석봉로 가평군청~종합운동장입구사거리 구간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돼 있고 주변에 학교와 체육관, 도서관 등도 있어 평소 보행자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보행로가 좁고 불편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군은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당 구간을 보행자 안전 중심의 보행친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이 다른 지자체보다 절실한 곳"이라며 "2025~2026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맞아 가평을 찾는 고령자와 장애인 방문객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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