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내기공무원 조직적응 돕는다…57명 '웰컴키트'

김덕진 기자 2024. 9. 20.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올해 처음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태안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총 57명의 임용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군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물품으로 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 올해 첫 시도…개인 맞춤형 제작
[태안=뉴시스] 20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올해 신규공무원 임용식에서 군이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 신규공무원에게 나눠준 웰컴키트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올해 처음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태안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총 57명의 임용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군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물품으로 제작됐다.

구성품은 업무수첩을 비롯해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이다.

특히 군은 신규 공무원 모두 각자의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을 제작해 전달했다.

웰컴키트를 받은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고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웰컴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설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