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내기공무원 조직적응 돕는다…57명 '웰컴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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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올해 처음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태안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총 57명의 임용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군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물품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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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새내기 공무원에게 올해 처음으로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태안군은 군청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총 57명의 임용자에게 임용장과 함께 웰컴키트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웰컴키트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과 군 직원으로서의 소속감·자긍심 고취를 위해 개인 맞춤형 물품으로 제작됐다.
구성품은 업무수첩을 비롯해 ▲업무용 개인도장 ▲이름 각인 볼펜 ▲공직생활 가이드북 ▲메모지 ▲보조배터리 등이다.
특히 군은 신규 공무원 모두 각자의 개인 이름이 새겨진 도장과 볼펜 등을 제작해 전달했다.
웰컴키트를 받은 이선모(27) 주무관은 "이름이 각인된 볼펜과 도장을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며 "고향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웰컴키트 외에도 신규 공직자의 원활한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직무교육 등 분야별 교육을 진행하고 선배 공직자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결연'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설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신규 직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군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선배의 마음으로 다양한 배려에 나설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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