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청첩장에 '악성 코드'...100억 원대 스미싱 조직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100억 원 넘는 피해를 낸 문자 사기, '스미싱'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택배 도착 알림과 모바일 청첩장을 가장한 문자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두는 방식으로 230명에게서 1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86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거래 명세 30만 개를 추적해 조직원들을 특정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려 베트남 공안부와 협조해 은신처를 특정한 뒤 검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거점으로 100억 원 넘는 피해를 낸 문자 사기, '스미싱' 범죄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택배 도착 알림과 모바일 청첩장을 가장한 문자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두는 방식으로 230명에게서 10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조직원 86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베트남과 국내에 각각 사무실을 두고, 도박 사이트와 가상 계좌를 통해 피해 금액을 세탁하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거래 명세 30만 개를 추적해 조직원들을 특정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려 베트남 공안부와 협조해 은신처를 특정한 뒤 검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금 1억9천만 원을 압수했고, 고가 수입 차와 아파트 등 범죄 수익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방관?...경찰 "견주 조사할 것"
- 성심당 대전역점 잔류 가능성↑...월세 4억 4천만→1억 3천만 원↓
- "찜통 더위에 에어컨도 없이..." 퇴근길 40분간 갇힌 지하철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의도적 방치 아냐...본질은 펜터민 중독"
- 곽튜브, 이나은 옹호 논란..."아이유 콘서트 취소" 민원
- [속보] 경기 안산시 모텔 건물에서 불...투숙객 구조 중
- 가격 앞에 장사 없다는데...세계 1위 중국 전기차 한국 온다
- 김여정 "어제 대북전단 떨어져..."대가 치를 것"
- 경기 안산시 단원구 상가에서 불..."52명 구조·중상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