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토크쇼여왕’ 윈프리와 세몰이…“위대한 애국심은 이상을 위해 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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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마련해 준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맹공을 가했다.
19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의 오클랜드카운티에서 '미국을 위한 단결'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윈프리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연상시킨 이날 행사에는 낙태권과 총기 규제 강화 등을 상징하는 시민들이 초대돼 증언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입장을 밝히는 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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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마련해 준 토크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맹공을 가했다.
19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미시간주의 오클랜드카운티에서 ‘미국을 위한 단결’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윈프리는 해리스 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연상시킨 이날 행사에는 낙태권과 총기 규제 강화 등을 상징하는 시민들이 초대돼 증언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입장을 밝히는 식으로 진행됐다. 메릴 스트립, 줄리아 로버츠, 제니퍼 로페즈, 벤 스틸러 등 헐리우드 스타들도 온라인(줌) 방식으로 참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매릴 스트립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사람들에게 허위 정보에 경각심을 가질 것과 투표하길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위대한 애국심의 표현은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이상’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낙태권, 성소수자 권익, 총기규제 등을 위한 투쟁으로 이번 대선을 규정하면서 "우리는 무엇에 ‘대항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프리는 "광기와 거짓 이야기, 음모론에 지치지 않았느냐"고 물은 뒤 "우리는 더 잘할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살 자격이 있다"며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호소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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