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기업과 신진연구자 기술교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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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KIAT는 기업들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 조사를 진행해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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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자동차·조선해양·로봇·반도체 등 산업별로 진행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KIAT는 기업들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젊은 연구자 육성이라는 기조 속에 지난 4월 '기업과 함께 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교류회가 마련됐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의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 조사를 진행해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했다.
이후 조사된 기업 기술 수요와 확보된 신진연구자 정보를 바탕으로 협력에 적합한 연구자를 발굴해 연결했다.
이를 토대로 KIAT는 △바이오(9월 26일, 서울) △자동차(10월 8일, 천안) △조선해양(10월 17일, 부산) △로봇(10월 23일, 일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11월 26일, 서울) 등 산업별로 교류회를 연다.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 기술 및 기술 난제를 주제로 신진연구자들이 발표하고, 1대 1 심층 면담에서는 기업과 연구자간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 기술이전 상담 등이 진행된다.
또 인공지능(AI), 에너지, 건설·환경 산업 분야 교류회는 총 6회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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