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박재범·스윙스 등 한 자리에…정부, '담배없는 肺스티벌' 개최

복지부, 21~2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서 진행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1~2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담배없는 폐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는 박재범, 나스(Nas), 엄정화, 장기하, 스윙스 등 35개 팀이 출연할 예정할 예정이다.

이번 폐스티벌은 지난 8월26일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해 노담(No담배) 메시지를 담은 노담쏭(song)을 직접 만들어 보는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캠페인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노담 인증샷을 찍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홍보 부스에서는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 메시지를 활용한 일회용 타투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배경택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담배없는 폐스티벌은 MZ세대가 즐겁게 노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흡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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