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게 퍼진 ‘빅컷 훈풍’… 나스닥 2.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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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뒤늦게 긍정적으로 해석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등한 데 이어 아시아장에서 일본, 대만 증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오른 2603.83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8.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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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만 亞 증시도 상승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을 뒤늦게 긍정적으로 해석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뛰어오르고 있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등한 데 이어 아시아장에서 일본, 대만 증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2600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1.26%, 1.70%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2.51% 급등했다. 전날 소폭 하락했던 것과 달리 하루 만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대형 기술주 전 종목이 증시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테슬라와 엔비디아는 7.36%, 3.97% 뛰어올랐다.
시장 예상보다 큰 Fed의 금리 인하 폭을 두고 급격한 경기침체 가능성을 우려했던 전날과 달리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한 상태에 있다는 확신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9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2000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2만9000건)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월가의 투심이 회복되면서 20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4포인트(1.03%) 오른 2607.6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오른 2603.83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장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8.35이다.
김지현 기자 focu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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