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극복 함께 노력해요”… 구로 ‘온보듬 대축제’ 개최

이정민 기자 2024. 9. 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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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류동 소공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치매라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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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4일 오류동 소공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제2회 온보듬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약 300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체험공간 운영으로 구성됐다. 기념행사는 개회식, 인사말씀, 축사,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치매 예방 체조를 따라 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 치매 예방 프로그램 회원들과 오류2동 주민자치교실 회원들의 우쿨렐레, 난타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체험공간 운영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이 참여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부스로 채워진다. 체험공간은 무료로 운영되며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치매라는 질환을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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