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버스 정류소 온열의자·냉온풍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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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마을버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정류소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동작구는 시설이 낡았거나 아예 승차대(승객이 대기하는 장소)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에 '동작구형 승차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승차대는 가림막과 벤치만 설치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보도 폭, 설치된 시설물 등 정류소별 사정에 맞게 디자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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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마을버스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정류소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 땡볕이나 겨울 맹추위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불편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박일하(사진 맨 앞) 구청장의 ‘세심한 행정’ 방침에 따른 것이다.
동작구는 시설이 낡았거나 아예 승차대(승객이 대기하는 장소)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에 ‘동작구형 승차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작구형 마을버스 승차대는 가림막과 벤치만 설치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보도 폭, 설치된 시설물 등 정류소별 사정에 맞게 디자인된다. 동작구 관계자는 “기존 승차대는 획일적 디자인에 낡고 파손된 부분이 많아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설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작구에 따르면 승차대를 시범 설치한 곳은 상도1동, 흑석동, 사당3동, 대방동에 있는 4개 정류소다. 버스정보안내기(BIT)는 물론 온열의자, 냉온풍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릴 수 있게 한다.
특히 19일에는 박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버스 모니터단’과 함께 승차대와 부속시설물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동작구는 오는 12월까지 39개 정류소에 동작구형 승차대를 전면 설치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마을버스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주민의 발’”이라며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기보다 편안하고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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