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이병헌에 총 겨눴나…'오징어게임2' 다시 시작된 게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스페셜 티저 포스터와 스페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넷플릭스 장르물 이벤트 긱드 위크(Geeked Week)를 통해 최초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와 스페셜 티저 예고편은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무지개색의 바닥 곳곳에 잔혹한 피의 흔적이 보인다. 한 참가자는 피를 흘리며 핑크가드에 의해 끌려간다. 어릴 적 동심이 가득했던 놀이가 죽고 죽이는 게임이 되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 시즌2에서는 어떤 추억의 놀이가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는 시즌2에서의 새로운 전개를 암시한다. 시즌2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는 시즌1의 티저 포스터를 떠올리게 한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스페셜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넷플릭스

스페셜 티저 예고편도 함께 공개됐다. 알림 소리가 울리고, 울분에 찬 눈빛으로 기훈이 잠에서 깬다. 기훈은 경계태세를 갖추고 총을 겨눈 채 문으로 다가간다. 열리는 문 뒤로 '프론트맨'을 마주한다.

이어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오징어 게임'의 세계 속에서 각을 맞춰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는 핑크가드들이 등장한다. 거대한 돼지저금통에 돈다발이 채워지고, 게임 준비가 완료된 사실을 알리며 "준비되셨습니까?"라는 카피가 등장해 아직 끝나지 않은 게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다이내믹한 총격전이 펼쳐진다. 456번의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정신을 차린 기훈의 모습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새롭게 시작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