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태풍 피해 구호 성금 전달

임지훈 기자 2024. 9. 2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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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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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왼쪽) 중기중앙회장이 20일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기중앙회
[서울경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0일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마련한 10억동(원화 약 5500만 원)의 성금을 베트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성금 전달식을 갖고 태풍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한국 중소기업계의 위로를 전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이달 7일 하노이, 하이퐁 등 베트남 북부 해안 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야기 피해에 대한 국제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 회장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88.7%가 중소기업일 정도로 베트남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구호 성금이 베트남 국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덜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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