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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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며 "특히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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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사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한 작가는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았다”며 “특히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 작가는 2016년 부커상 영예를 안은 소설 ‘채식주의자’를 통해 인간의 욕망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다뤘다. 언어·소재 한계 등으로 그간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문학을 세계 문학의 주류로 편입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상식은 내달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이소현 기자 winn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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