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스마트칠판 구매 잡음…감사 적발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9.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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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뒷받침하는 교실 스마트칠판 도입이 일부 지역에서 구매 계약 등을 놓고 잡음을 내고 있다.

20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스마트칠판 보급사업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의 사안감사를 받았다.

전북교육청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하는 교실 스마트칠판은 시·군교육지원청 통합 구매나 학교 자율구매 등으로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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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계약 업무 절차 미흡"
전주교육지원청 재심의 신청
전북의 한 학교에서 스마트칠판을 활용한 수업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뒷받침하는 교실 스마트칠판 도입이 일부 지역에서 구매 계약 등을 놓고 잡음을 내고 있다.

20일 전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스마트칠판 보급사업과 관련해 전북교육청의 사안감사를 받았다.

전주교육지원청은 구매 계약 과정에서 서류상 미비 등으로 행정·신분상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이달 초 전북교육청에 재심의를 신청했다.

전북교육청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하는 교실 스마트칠판은 시·군교육지원청 통합 구매나 학교 자율구매 등으로 보급된다. 이번에 문제 삼은 것은 전주교육지원청의 통합구매 방식이다.

전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업체와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 구매 계약 과정에서 경미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계약 업무 절차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돼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을 한 것"이라며 "절차에 따라 곧 재심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칠판 보급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급에 1925대를 보급하면 지역 모든 학급에 스마트칠판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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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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