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정책지원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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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부족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이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제를 맡은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혁신 생태계 구축 부족으로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반면 미국의 경우 공동 창업공간인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랩센트럴' 조성을 통해 창업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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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주요 선진국과 달리 국내는 첨단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부족으로 관련 생태계 조성이 정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첨단바이오 산업 혁신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선구적인 방향(TNT)’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발제를 맡은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혁신 생태계 구축 부족으로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반면 미국의 경우 공동 창업공간인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랩센트럴’ 조성을 통해 창업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민간 부문의 혁신 아이디어가 결합해야 지속 가능한 바이오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오동훈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투자관리자(MD)는 “첨단바이오 분야의 스케일업(규모확대) 생태계 구축은 일자리 창출 및 국가 경쟁력 제고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하지만 국내 정책은 규모확대보다 창업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예산 투입 및 육성 정책에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 기업 상장 유지 요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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