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50-50 해냈어요. 호외요" 일본 열도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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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50(홈런)-50(도루)를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달성하자 일본 언론이 이 소식을 호외로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일 TBS 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 중심지인 유라쿠쵸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오타니의 50-50 달성 소식을 담은 신문 호외가 나갔다.
48홈런-49도루로 경기를 시작한 오타니는 1회와 2회 도루 2개를 작성하고 6회~7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50-5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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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실시간 트렌드도 독점…트렌드 1~3위가 오타니 관련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50(홈런)-50(도루)를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달성하자 일본 언론이 이 소식을 호외로 전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일 TBS 뉴스에 따르면 일본 도쿄 중심지인 유라쿠쵸에서 이날 오전 9시 30분쯤부터 오타니의 50-50 달성 소식을 담은 신문 호외가 나갔다.
요미우리 신문도 이번 50-50 달성 호외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달성한 43-43 호외를 세트로 요미우리 신문 ID가 있는 50명에게 나눠준다며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오타니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트렌드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X(옛 트위터)에서는 오전 11시 기준으로 '오타니상'이 일본 내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오타니 쇼헤이'와 가타카나로 쓴 '오타니상'이 그 뒤를 이었다. '홈런'과 '오타니 군'은 각각 5위, 6위였다.
한편 19일(현지시간) 오타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됐다. 48홈런-49도루로 경기를 시작한 오타니는 1회와 2회 도루 2개를 작성하고 6회~7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50-50을 달성했다. 또 9회초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려 시즌 홈런과 도루를 각각 51개로 맞췄다.
이날 오타니의 활약으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고, 오타니도 첫 가을 야구를 경험하게 됐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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