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도암 펠로우' 이현정, 제오르제 에네스쿠 콩쿠르 2위 쾌거
심우섭 기자 2024. 9. 20. 11:33
▲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
'도암 펠로우'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정이 지난 16일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위에 올랐습니다.
예원학교 2학년인 이현정은 에네스쿠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44명 중 가장 어린 나이로 결선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 전체 2위 수상과 함께 지정곡최고연주상, 청중상 등 2개의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재단법인 도암 이대봉 재단은 지난 9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5명씩을 선정해 도암 장학금을 지급하고 '도암 펠로우'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아트센터 도암' 주소영 센터장은 "제1회 '도암 펠로우' 이현정이 국제콩쿠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앞으로 도암 문화예술지원 사업이 우수한 예술영재들을 위한 큰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오르게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는 루마니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겸 작곡가인 에네스쿠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시작됐으며 피아노, 바이 올린, 첼로, 작곡 부문으로 나뉘어 2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 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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