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 국회 입법 지원 절실”

2024. 9. 20.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사진)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국회의 수출 관련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무역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해소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등
무협, 여야에 규제개선 방안 전달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사진)가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위한 국회의 수출 관련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무협은 이날 무역업계의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방안을 담은 건의문을 국민의힘 및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했다.

연초부터 이달까지 발굴한 무역업계 규제·애로 및 건의사항 163건을 산업부·국무조정실·기재부 등 관계 부처에 건의 데 이은 후속조치다. 앞서 정부 부처에 전달한 건의안 중 24개 핵심 안건을 선별해 양당 정책위의장실에 전달한 것이다.

이번 건의에는 ▷신기술·신산업 육성 ▷수출경쟁력 강화 ▷기업 경영환경 개선 등 3가지 분야별 입법 지원 요청이 담겼다. 세부적으로 ▷핵심 광물 확보를 위한 해외자원개발 세액공제 ▷산업기술보호법 개정안 신속처리 ▷바이오·에너지 분야 국가전략기술 추가 지정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제도 일몰 연장 등 법 개정을 통한 수출 확대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무역 현장의 규제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해소해 우리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역협회가 지난 상반기에 관계 부처에 제출한 건의사항 중 ▷수출신용보증한도 책정 방식 변경 ▷중소 조선사 선수금 환급보증제도(RG) 한도 증액 ▷국제 물류환경 리스크 증대에 따른 물류 지원 강화 ▷KC인증 상호인정협정(MRA) 확대 ▷신용·기술보증기금 장기 이용 패널티 완화 등 총 25건의 정책 개선(법령 개정 2건 포함)이 이뤄졌다.

정부는 무역업계의 건의를 수용하여 2025년도 예산안에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등 첨단 수출산업 육성 예산을 올해 대비 3000억원 증액한 2조원 규모로 책정한 바 있다. 또한 800억원 규모의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해 방산 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우 기자

zzz@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