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댐, 오늘 오후 2시부터 방류…"초당 80톤 이내"

한귀섭 기자 2024. 9. 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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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 위치한 횡성댐이 수문을 개방해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횡성댐 수문을 열고 초당 80톤의 물을 흘려보낼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0일 오후 2시부터 횡성댐 최대 초당 80톤 이내 수문 방류로 하천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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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댐 전경.(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 캡처)

(횡성=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횡성에 위치한 횡성댐이 수문을 개방해 수위 조절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 오후 2시부터 횡성댐 수문을 열고 초당 80톤의 물을 흘려보낼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오전 지역 주민들에게 보낸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20일 오후 2시부터 횡성댐 최대 초당 80톤 이내 수문 방류로 하천수위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천 주변에 있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지역엔 이번 주말 내내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22일까지 동해안·산지 100~200㎜(많은 곳 300㎜ 이상)이다.

또 영서 지역엔 21일까지 30~100㎜(많은 곳 남부 내륙 150㎜ 이상, 중·북부 내륙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일부터 22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로 인한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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