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폐지 리어카 끌던 60대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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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로에서 폐지 수거용 손수레(리어카)를 끌던 6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일산동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새벽 4시57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고봉산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ㄱ씨가 탄 코란도 차량이 폐지 수거 리어카를 끌던 60대 여성 ㄴ씨를 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ㄴ씨는 차도 위에서 리어카를 밀며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ㄱ씨는 경찰에 "리어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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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로에서 폐지 수거용 손수레(리어카)를 끌던 6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일산동부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20일 새벽 4시57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고봉산 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ㄱ씨가 탄 코란도 차량이 폐지 수거 리어카를 끌던 60대 여성 ㄴ씨를 쳤다.
ㄴ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ㄴ씨는 차도 위에서 리어카를 밀며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ㄱ씨는 경찰에 “리어카를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ㄱ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ㄱ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등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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