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지방에 강한 비…중대본 가동·위기경보 ‘주의’ 상향
김영우 기자 2024. 9. 20. 11:27
광주·전남·전북·제주·충남 등 중부와 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 충청 남부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도와 경상도에 30~100㎜의 비가 내리고, 전라도에 30~80㎜, 제주도에 50~15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사전 통제된 지역이나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마시고,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 2기는 ‘즉흥 인선’... 논란의 법무장관, 비행기서 2시간 만에 결정
- 올해 1~10월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규모 4조원 넘어서
- NBA 선수 경험도 못 했던 클리블랜드 앳킨슨 감독, 개막 14연승 이끌어
- 北, 열흘 연속으로 GPS 신호 교란… 무인기 대응 훈련하는 듯
- 59년 지나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말콤X 유족 1400억원 소송
- 사유리처럼... 20대 43% “결혼 안해도 아이는 낳을 수 있다”
- ‘아웅산 테러’ 마지막 생존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 별세
- 법원 “택시조합 기사 실업급여 반환 처분은 과해”
- "엔저 효과" 올해 韓-日 항공편 이용객 역대 최다 기록
- “경매장 생선 회뜨기 금지 안된다“…공정위, 노량진시장 상우회에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