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맞은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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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생일에 치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데뷔전에서 분투로 눈길을 끌었다.
황인범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황인범은 지난해에도 생일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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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성공률 82.3%로 호평
즈베즈다 설영우도 ‘첫 선’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생일에 치른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데뷔전에서 분투로 눈길을 끌었다.
황인범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레버쿠젠(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3일 페예노르트에 입단한 황인범은 17일에 거주 및 취업 허가를 받았고 이날 팬들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페예노르트는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레버쿠젠에 0-4로 대패했다.
황인범은 자신의 생일에 분투로 데뷔전을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19일에 진행됐으나, 한국시간으로 황인범의 생일인 20일에 열렸다.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인범은 팀 내 공동 1위인 3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또한 82.3%의 성공률을 앞세운 패스로 공격진을 지원했다. 황인범은 축구 통예사이트 풋몹으로부터 페예노르트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6.7을 받았다.
황인범은 지난해에도 생일에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황인범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소화했고, 승리를 놓쳤으나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운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며 성공적인 시즌으로 올라서는 발판을 마련했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역시 국가대표인 설영우(즈베즈다)는 무난하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설영우는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 1차전에서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설영우는 지난 7월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즈베즈다는 벤피카에 1-2로 졌으나, 설영우는 풋몹으로부터 즈베즈다 선수 중 1위인 평점 7.2를 받았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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