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운동장 육상트랙, Class-1 인증 받아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9.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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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운동장이 최고 등급인 Class-1 인증을 획득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이 지난 17일 세계육상연맹(WA)이 부여하는 Class-1 인증을 받았다.

국제 공인 1등급 우레탄 트랙은 국내에서 구미시민운동장이 유일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운동장의 국제 공인 Class-1 인증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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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운동장. 구미시 제공


구미시민운동장이 최고 등급인 Class-1 인증을 획득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이 지난 17일 세계육상연맹(WA)이 부여하는 Class-1 인증을 받았다.

Class-1은 국제육상경기대회와 올림픽 육상 등 모든 육상 경기가 가능한 최고 등급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구미시민운동장은 모든 국내외 육상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대회 중 수립된 기록은 세계 기록으로 인정된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세계육상연맹 인증을 받은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을 교체했다. 국제 공인 1등급 우레탄 트랙은 국내에서 구미시민운동장이 유일하다.

특히, 엠보스 공법으로 제작된 트랙은 탁월한 충격 흡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진행한 현장 물성 테스트와 중금속 함량 등 실험실 테스트에서도 Class-1 규격에 적합한 결과를 기록해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 받았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운동장의 국제 공인 Class-1 인증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이라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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