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사료구매자금 이자 지원"…축산농가 209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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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구매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대출실행 금액의 0.4%를 제공한다.
군 축산농가는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2억1800만원의 22%인 4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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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액 2억1800만원의 22%…4800만원 혜택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구매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은 지난해 사료구매자금 대출실행 금액의 0.4%를 제공한다. 축산농가는 대출금리 1.8% 중 1.4%의 이자만 부담하게 된다.
군 축산농가는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2억1800만원의 22%인 480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축종별로 지원받는 농가는 한·육우 189농가, 양돈 8농가, 낙농 4농가, 양계 2농가, 기타 축종 6농가로 총 209농가다.
대상은 2023년도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은 농가다. 이자 납부를 한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자 납입 기한이 도래하지 않은 지난해 10~12월 대출자의 경우는 이자 선납 후 납부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신청은 사업신청서와 융자실행 관련 서류(대출거래 내역서 등), 대출상환 증빙서류, 통장사본을 준비해 23일부터 10월1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과장은 "사료가격과 금리의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의 경영난 극복 및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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