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촌·서촌서 '2024 서울한옥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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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촌과 북촌 일대에서 '2024 서울한옥위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서울의 대표 한옥밀집지역인 북촌과 서촌의 한옥 10곳에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설치해 공간과 예술작품의 상호작용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의 공명 공명 : 소리의 떨림' 전시를 운영한다.
한편, 서울한옥위크 행사에 참여한 후기와 사진을 공모해 최종 선정된 5인에게 다음달 정식 운영 예정인 서울 공공한옥 서촌 스테이 숙박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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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촌과 북촌 일대에서 '2024 서울한옥위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한옥위크는 서울의 대표 한옥 축제다. 한옥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주민 등과 함께 서울한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서울의 대표 한옥밀집지역인 북촌과 서촌의 한옥 10곳에 현대미술 작가 10인의 작품을 설치해 공간과 예술작품의 상호작용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의 공명 공명 : 소리의 떨림' 전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건축가 임진우의 서울시 풍경 스케치 재능기부 10주년을 돌아보는 기념전시와 북유럽 가구 및 서울한옥 브랜드 공예상품 전시, 한국 근대화가 춘곡 고희동의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화 '자화상' 전시도 볼거리다.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주민과 건축가, 천문 전문가 등과 함께 북·서촌을 여행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한옥과 한옥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해볼 수 있는 '마을여행'을 운영한다. '북촌 주민 마크테토와 함께 하는 북촌 공정여행' '건축가 조정구의 북촌 오픈하우스' '건축가 황두진의 서촌산책, 서촌으로의 발걸음' 등을 기획했다.
종로구청과 종로문화재단 등 한옥 관련 유관기관들도 서울한옥위크 기간 동안 공예, 활쏘기, 독서, 인문강좌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간의 공명' 도슨트 투어를 제외한 서울한옥위크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투어·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예약부도(노쇼)에 한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한옥위크 행사에 참여한 후기와 사진을 공모해 최종 선정된 5인에게 다음달 정식 운영 예정인 서울 공공한옥 서촌 스테이 숙박권을 증정한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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